WTI 1.8% 오른 배럴당 88.11달러로 유럽은 약세장에 돌아섰으며, FOMC 의사록에 대한 긴축의지로 미국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 연준의 가장 최근 회의록이 공개된 후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 경로를 50bp로 무게를 두면서 4일 만에 처음으로 미국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애플을 제외하고는 대표적인 빅 테크들의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71.69 하락한 3만 3980.32를 기록했으며, S&P지수는 전장보다 31.16P 내린 4274.04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164.43P 하락한 1만 3102.55에 장을 마쳤습니다.
7월 FOMC 의사록은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며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제약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계속해야 한다”라고 판단했으며, 향후 인플레이션이 안정될 경우 연준이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여 두기는 했습니다.
전날 월마트와 홈디포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을 견인한 것과 달리 금일 유통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해 투심을 자극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타깃 주가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에 2.69% 내렸으며, 로우스는 조정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분기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0.58%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잭슨 홀 미팅기간 동안 연방 관리들은 전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는 자동차 구매 및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정체되었지만 다른 카테고리에서는 회복력 있는 소비자 지출을 보였습니다. 판매는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0.7%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2달러(1.42%) 오른 배럴당 93.6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일시 리세션(경기후퇴) 우려로 91.51달러로 지난 2월이래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97% 하락한 6528.3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는 2.04% 급락한 1만 3626.71에 거래됐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27% 빠진 7515.75에 마감됐습니다.
유럽에서는 에너지위기설이 대두되는 가운데 탄소배출권 가격이 96$을 돌파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가는 구간에서 다시금 글로벌 에너지 위기설이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증시의 하락은 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급상승해 금리인상 등 금융긴축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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