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관련주 정리 및 주가 전망

자율주행 관련주 표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율주행 관련주 정리 및 주가 전망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율주행의 기술은 생각보다 가까워지고 있으며, 기술 발전이 빨라질수록 상용화도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주행이란 사람의 조작없이 교통수단이 인공지능 또는 외부 서버와의 통신에 따라 스스로 운행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기술 단계는 레벨 0부터 5까지 총 6개의 단계로 구분됩니다.

 

 

LEVEL	설명
0	자동화된 기능 없음
1	속도 또는 방향 중 하나만 자동제어
2	정해진 구역 내 속도, 방향 동시 제어 가능
3	정해진 구역 내 자율주행(속도, 방향, 차로변경) 가능 단, 때때로 운전자 개입 필요(예: 기상이변 등)
4	정해진 구역 내 자율주행 가능, 운전자 개입 불필요
5	모든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불필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1년 하반기 3단계 자율주행차가 출시될 예정이며, 자율주행 관련된 지침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연비 개선 및 에너지 절감, 여가시간 증가, 교통약자 이동성 개선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며, 자동차에 최첨단 혁신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교통혼잡,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러한 장점도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기술적 측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성 획득이 필요하며, 기존 자동차에서 볼 수 없었던 해킹 등의 보안 위험문제 해결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며 기술의 고도화를 이루고 있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자율주행 관련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주행 관련주 정리

1. 하이비젼시스템

하이비젼시스템은 주로 휴대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 부품에 대한 공정 및 검사 자동화 장비의 개발 및 제조를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트리플 카메라 및 3D 카메라 등 고도화된 처리 기능을 필요로 하는 신규 카메라 모듈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퓨런티어라는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퓨런 티어는 ADAS 센싱 카메라 검사장비, 3D ToF 검사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삼성전기를 통해 센싱 카메라로 테슬라, 리비안, 현대기아차 등 레퍼런스가 있어 향후 자율주행의 핵심납품업체로 우뚝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퓨런티어는 2022년 2분기 상장 준비 중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이비젼시스템 종목분석 High Vision

2.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에 구동 모터 시스템과 배터리관리 시스템인 BMS를 독점 납품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E-GMP(전기차 전용 플랫폼) 대응을 위한 전동화사업에 부각될 여력이 큽니다. 현대모비스의 최근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부품 공급업체가 마진을 크게 둘 수 없는 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부품 부분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에 대한 비전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3. 켐트로닉스

켐트로닉스는 2016년도 국내 기업 최초로 V2X 핵심 Stack 및 HW기술을 독자 개발하여 글로벌 경쟁사들과 동등 이상 수준의 제품을 양산중에 있습니다. 통신기술의 발전 및 고객의 요구사항 변화에 맞추어 자율주행 자동차 및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해 5G를 포함한 첨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종목분석] 자율주행 달고 삼성업고 켐트로닉스

 

4. 엠씨넥스

엠씨넥스는 CCM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영상전문기업으로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용 카메로 모듈, 자동차용 블랙박스용 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모듈, 듀얼카메라 모듈, 3D 카메라 모듈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 된다면 한 대당 카메라 모듈이 최소 80개 이상이 들어가고 자율주행 레벨이 올라갈수록 차량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 수도 계속해서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의 최대 수혜자로 생각됩니다.

 

5. 만도

만도는 2014년 한라홀딩스의 자동차부품 제조 판매업 부문 인적 분할되어 설립되었습니다. 만도는 자동차 제동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샤시부품 전문 제조회사이며,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현대위아이며 2020년 기준 매출액은 약 58%를 차지했으며, 북미거점 OEM에서 20% 비중으로 매출액을 올리고 있습니다. 

 

6. LG전자

lg전자는 흔히 우리가 아는 가전제품의 lg로 잘알려져 있지만,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전장사업을 구광모 회장이 점찍으며, 2022년부터는 흑자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속에서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 전망이 예상되고 있으며, 2022년 1분기 흑자전환 이후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0%씩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LG마그나 신규법인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도 2024년으로 예상되며 전체 LG전자의 전장사업의 20%이상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본업인 가전과 OLED 디스플레이 등의 브랜드 인지도도 좋은 배경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7. 텔레칩스

텔레칩스는 통신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제품의 핵심 칩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을 통해 자동차용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에 사용하는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관련주 주가 전망

2020년대 초반 구글 웨이모, 인텔 모빌아이, 테슬라, 우버 등 여러 업체들이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장담했지만 상용화는 요원하고 기술 수준도 답보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 투자 및 자율 차 거점을 순차적으로 시험 및 늘리고 있으며, 각국에서 자율주행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맥킨지에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약 12%씩 자율주행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이 늘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이 보편화되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수혜도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 퀄컴,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은 자율주행이 상용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 밸류체인 하단에 어떠한 장비업체가 대기업에 납품을 하고 외형을 성장하고 있는지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