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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주식공부

미국 증시, 글로벌 증시 전망(2022년 8월 23일)

by TO BE CEO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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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주식시장은 위험 회피 심리가 형성되면서 월요일 유럽 및 미국의 주가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6월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고개 들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LNG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영국 및 독일의 지표가 높게 발표되면서 다시금 유럽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로화는 달러와 페리티를 깨고 0.9$대로 내려앉았습니다. 계속되는 전쟁과 가뭄과 수혜 등은 유럽의 재정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소입니다. 

 

월가의 공보를 보여주는 시카고 옵션거래소 변동서 지수는 전장보다 3.2포인트 오른 23.8에 기록하여 2주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26일 잭슨홀 회의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긴축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의 임박한 가속화가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분명하게 전달되고 있는 점에 기인하여 이번 주 후반 잭슨 홀 후퇴에서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관리들의 매파적 발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S&P 500을 1932년 이후 3분기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급등 이후, 주식은 2개월 만에 다시금 최악의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Nasdaq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를 넘으면서 하락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비트코인 등 투기적 부문은 타격을 받았지만, 밈 스톡 열풍이 계속되었습니다. CBOE 변동성 지수(VIX)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투심은 다시금 공포레벨로 변동되었습니다. 달러는 상승했고 유로는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45.5%로 전장의 53%에서 하락했습니다. 반면, 9월에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4.5%로 전장의 47%에서 상승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습니다. 지난 7월 전미활동지수(NAI)는 3개월 만에 플러스대로 반등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7월 전미활동지수는 0.27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월치 마이너스(-) 0.25보다 크게 반등했습니다. 전미활동지수 수치가 플러스면 경기 상황이 경제의 장기 평균 성장세보다 개선됐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6월 저점에서 시작된 미국증시의 상승은 어닝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어느 정도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중입니다. 이후 추가적인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오는 금요일 잭슨홀 미팅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시장친화적인 발언이 나와야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금리 공포 여파로 미국채 금리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히 반응하는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오른 3.32%를 기록했습니다. 기준물인 10년물 국채수익률도 3.03%로 뛰어올랐으며, 단기 국채 수익률이 장기 국채 수익률을 앞지르는 금리역전이 최근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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