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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종목스크리닝

미코 주가 전망 및 투자포인트(반도체, 연료전지 관련주)

by TO BE CEO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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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구성 부품 제작 사업과 공정 생산효율 등에 장비를 담당하며, 이에 전방산업 성장과 국산화 이슈에 따른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가 되고 있는 미코의 주가 전망 및 투자 포인트에 관해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코 기업개요

미코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의 주요 부품 제작사업과 장비 부품의 정기적인 세정 및 코팅을 담당하는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 중이며, 반도체 공정 중 CVD(증착)와 Etching(식각) 공정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라믹 소재 및 부품과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소재와 더불어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1996년 설립되었으며, 2002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미코의 비즈니스모델은 부품 부문 36.6%, 세정 및 코팅부문 62.9%,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부문 0.5%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21.3Q기준). 부품 부문은 동사와 더불어 자회사인 ‘미코 세라믹스’(지분 55%)가 담당하고 있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을 제작하여 국내·외 여러 고객사들에 납품하고 있고, 반도체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의 세정 및 코팅 부분은 미코의 주요 자회사인 ‘코미코’(지분 38.7%)가 담당하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부분은 ‘미코 파워’(지분 82.2%, 최근 VC 투자로 기존 100%→82.2%)가 담당하면서 각 사업부문마다 서로 다른 기술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독립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코는 미코 그룹의 사업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며, 각 사업부문마다 사용되는 주요 소재인 세라믹파우더를 합성, 소결 하여 부품, 코팅용 원자재를 공급 중입니다. 현재 국내에 반도체용 세라믹 원자재를 재료부터 생산하고, 부품 제작 및 코팅까지 완결형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업체는 미코가 유일하며, 이는 타사 대비 동사 제품 가격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요소로서 그룹 전체 순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어 최근 기존 라인 내에서 경쟁사의 포션을 잠식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코 주요 제품

정전척은 용도에 따라 CVD, Etch, Implantation용으로 구분되는데, 그 방식에 따라 Monopolar, Bipolar로 구분되고, 재료에 따라 세라믹 방식과 비세라 믹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미코는 이중 세라믹 방식에 대응하고 있는 업체로서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세라믹 정전척(ESC)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정전척은 공정미세화에 따라 웨이퍼를 균일하게 식각 하고, 막질을 입힐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품이며, 세계시장 역시 연간 3.2% 정도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세라믹 계열 정전척은 해외업체의 비중이 매우 높으므로 향후 국산화 수혜가 가시화되면 미코의 주가의 리레이팅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코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세라믹 가공기술을 자체 보유함에 따라 SOFC(Solid Oxide Fuel Cell) 시장까지 진출했으며, SOFC에 사용되는 단전지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 업체입니다.

현재 국내 최초로 가스안전공사로부터 2KW급 SOFC 시스템 기술인증 획득과 제품 적합성 인증을 모두 받았으며, 8KW급 제품도 인증이 마무리되어 사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코 투자 포인트

1. 전방산업 성장 및 정부 정책에 따른 꾸준한 매출 성장 기대

미코는 현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구성 부품 제작 사업과 공정의 생산효율 및 장비수명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장비구성 부품의 세정, 코팅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CVD(증착)와 Etching(시각) 공정에서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라믹 정전척 최초 국산화 등 고객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수요 증가에 따른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2. SOFC 연료전지 사업 성장의 본격화

SOFC는 유지비가 저렴하고 발전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 적용분야가 매우 넓습니다. 특히 미코는 최근 Capa(1MW->10MW) 확대를 통해 2023년까지 50kw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모듈화를 통해 MW급 시스템이 구축되면 상업용뿐만 아니라 발전용까지 응용분야 확대로 미래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 본업 성장과 자회사 지분가치 반영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

미코는 코미코(38.6%), 미코 세라믹스(55.5%), 미코 파워(82.2%), 미코 바이오메드(21.5%) 등 자회사 지분가치만으로도 미코의 시총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향후 미코의 본업에 대한 매력도 증가 및 자회사 가치가 맞물린다면 주가 리레이팅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투자한 분광 레이저 기술 기반 피부암 조기 진단기기를 취급하는 업체인 스페클 립스는 피부조직을 떼어 내지 않고도 95% 이상 피부암 진단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기기를 개발 완료되어 향후 판로 개척 후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되며, 미코 바이오메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화항체 신속진단키드와 리더기, PCR 장비와 코로나19 타액 진단키트 등의 제품으로 추가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코 주가 시세

미코의 주가는 1주당 11,300원(22.02.23 기준)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많이 하락한 상태이지만 향후 앞에서 말씀드린 투자 포인트를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는 매우 저렴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코 주가시세
미코 주가시세

 

미코 주가 전망 및 결론

미코의 목표주가는 27,000원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3Q21 기준 매출액 938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3Q.21 기준 누적 매출액은 2,705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556.9억 원으로 전방 산업의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1년도 상반기 부진했던 업황 및 이익률은 개선되어가고 있으며, 고객사들의 수요 증가 및 22년 상반기 미코 세라믹스가 IPO를 연기했지만 현재 주가 가치를 재평가해주는 시기가 다시 오면 미코 세라믹스의 재상장 등을 통해 매출 증대와 성장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코의 현 시가총액은 3,709억 원(22.2.3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요 자회사 및 관계사의 지분가치만으로도 현재 시총을 넘어가는 수준이며, 2017년 이후 연평균 20%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슈 등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의 리레이팅 및 전방사업의 수요 증가 등은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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