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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2024년 2분기 실적 및 목표주가

TO BE CEO 2024. 7. 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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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K-팝 아티스트들의 기획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4년 2분기 실적 및 목표주가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2분기 실적 분석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1,130억 원(-29% YoY, +29% QoQ), 영업이익은 36억 원(-88% YoY, 흑자 전환 QoQ)으로 예상되며, 이는 컨센서스(영업이익 69억 원)를 하회할 전망입니다. 베이비몬스터의 신보 발매(61만 장)와 팬미팅(7회), 트레저 투어(9회), 악뮤 콘서트 등이 실적에 반영되었습니다. 블랙핑크의 부재로 인해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습니다.

 

올해는 준비 기간, 내년을 바라봐야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전망이지만, 올해는 내년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봐야 합니다. 트레저의 피지컬 음반 1개, 콘서트/팬미팅 투어, 베이비몬스터의 피지컬 음반 2개와 팬미팅 투어가 올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베이비몬스터는 곡 수를 쌓고 팬덤을 모아가는 단계이며, 이번 4월에 발매한 음반은 분기 출하량 60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하반기 정규 앨범 발매 후 내년 콘서트 투어가 예상됩니다. 내년에는 블랙핑크 음반 발매와 투어가 재개될 예정이며, 보이그룹 위너의 활동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목표주가와 전망

올해 영업이익을 65억 원, 내년 영업이익을 785억 원으로 추정합니다. 블랙핑크 음반 발매 시기를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조정하고, YG 플러스의 부진과 YG인베스트먼트 손실을 가정하여 목표주가를 48,000원으로 16% 하향 조정합니다(12MF PER 24.2배 적용). 블랙핑크 활동 재개가 예정된 내년 기준 PER이 12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합니다. 당분간 모멘텀이 없으나, 블랙핑크의 활동이 가시화되는 시점(4분기)에 강한 반등이 예상됩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차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차트

 

장기 전망: 도약을 위한 준비

신인 프로모션과 팬덤 성장

신인 프로모션이 팬덤과 스트리밍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지만, 일시적인 비용 확대 초래로 단기 실적은 아쉽습니다.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하향하지만, 중장기 성장동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합니다.

 

2024년 준비, 2025년 정상화

단기 실적보다 강화되는 중장기 성장동력에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베이비몬스터의 가파른 성장세와 투애니원 재결합 논의로 IP가 강화되고 있으며, 단일 IP 의존도가 완화되어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블랙핑크는 2025년 상반기 활동 재개 예정입니다.

 

2024년 2분기 Preview: 실적과 지표

실적은 일보후퇴, 지표는 이보전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033억 원(-35% YoY) 및 영업이익 69억 원(-76% YoY)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비몬스터 데뷔 신보(60만 장) 및 팬미팅 투어(7회), 트레저 아레나 투어(9회) 등의 활동이 있었으나, 베이비몬스터 관련 초기 비용 부담이 있었습니다. 팬미팅의 목적은 주로 수익 창출보다는 팬덤 확보에 있습니다.

 

팬덤 확대와 스트리밍 성과

베이비몬스터 관련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단기 실적은 아쉽지만, 지표 성장세는 고무적입니다. 데뷔 앨범 누적 판매량은 60만 장이며, 초동 기간 이후 팬덤이 확대되어 20만 장이 추가 판매되었습니다. 대표곡 'SHEESH'의 글로벌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은 데뷔 3년 차 걸그룹 신보와 견줄 수준입니다. 발매 3개월이 지난 후에도 일간 스트리밍 100만 회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팬덤과 대중 양쪽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망

중국 한한령 해제

에스엠 소속 WayV가 8월에 중국 본토에서 공연을 예정하고 있어, 중국 한한령 해제 혹은 완화의 기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앨범 판매량 회복

중국 앨범 공동 구매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엔터 업계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다른 해외 국가에 앨범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해외 현지 그룹의 성공

VCHA, KATSEYE, NEXZ 등 해외 현지 아이돌 시스템이 성장하고 있으며, 하반기 에스엠의 영국 보이 그룹이 기대됩니다.

 

버츄얼 아이돌 시장의 성장

버츄얼 아이돌 시장이 성장하며, 에스엠이 빠르게 준비 중입니다. 버츄얼 아이돌의 성장세도 주목해야 합니다.

 

결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동력에 주목해야 하며,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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