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SK하이닉스는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DRAM과 NAND 중심의 전통 메모리 반등에 더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급성장까지 더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의 최근 리포트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과 향후 전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핵심 키워드 요약
- 범용 메모리 업황 회복
- HBM 매출 134% 성장 전망
- 2025년 영업이익 33조원(+42% YoY)
- 1분기 실적, HBM 호조로 컨센 부합 예상
- 목표주가 25만 원, 투자의견 Buy 유지
🧠 메모리 업황, 2025년에는 반등의 해?
2024년 하반기부터 감산과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던 메모리 시장은, 2025년 들어 본격적인 수요 반등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 DRAM: HBM 수요 확대의 반사이익
- 서버용 DRAM 중심의 수요가 강하게 회복 중이며, 2025년에는 사상 최대 서버 출하량이 예상됩니다.
- 범용 DRAM의 경우 HBM 생산 확대에 따른 전용 라인 변경으로 인해 공급 제한 → 가격 반등 시나리오 유력.
▶ NAND: 감산 효과로 2분기부터 가격 상승
- 주요 업체들이 공급을 줄이면서 NAND는 2Q25부터 가격 반등 기대.
-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 뒷받침되는 구조.
📊 실적 전망: EPS 상향, HBM이 이끈다
▶ 2025년 예상 실적 (연결 기준)
- 매출액: 88.3조 원 (+33% YoY)
- 영업이익: 35.7조 원 (+52% YoY)
- 영업이익률: 40.5%
이 중 HBM 부문은 30.5조 원(+133% YoY)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 DRAM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HBM 시장이 전체 메모리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은 핵심 경쟁 포인트입니다.
💡 기술 경쟁력: Conv. DRAM도 놓치지 않는다
- SK하이닉스는 DDR5와 오버클럭 지원 DRAM 제품군에서 경쟁사 대비 품질 우위를 확보하고 있음.
- 총 DRAM 캐파는 낮지만, HBM 비중은 가장 높음 (4Q25 기준 31% 예상).
- 경쟁사 대비 DRAM 재고 일수도 낮아, 가격 협상력에서 유리한 위치.
📈 1분기 실적 프리뷰: '비수기'에도 HBM은 강했다
- 1Q25 매출: 17.5조 원 (-12% QoQ, +40% YoY)
- 영업이익: 6.5조 원 (-19% QoQ, +126% YoY)
- HBM 매출: 6.3조 원 (+7% QoQ)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AI 반도체 수요와 우호적 환율 덕분에 HBM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입니다.
🎯 투자 포인트 요약
매출액 | 88.3조 원 | +33% YoY |
영업이익 | 35.7조 원 | +52% YoY |
HBM 매출 | 30.5조 원 | 전체 DRAM 매출의 48% |
EPS | 상향 조정 | DRAM/NAND 업황 개선 반영 |
목표주가 | 250,000원 | 투자의견 Buy 유지 |
🧭 주가 흐름과 차트 해석
SK하이닉스는 2024년 중반 이후 24만 원~25만 원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숨 고르기 중입니다.
단기적으로는 HBM 경쟁 심화에 따른 변동성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DRAM/NAND 전반의 업황 회복이 이어진다면 25만 원 돌파 후 재차 상승세 진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전문가 코멘트 & 투자자 참고사항
"SK하이닉스는 단순한 HBM 수혜주가 아닙니다.
DRAM과 NAND 모두 구조적 개선 흐름 속에 있으며,
HBM은 그 성장의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여전히 업황 반영이 제한적이며,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 진입 가능성이 큽니다."
✅ 결론 및 전망
- 2025년은 SK하이닉스에게 실적과 주가 모두 반등의 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다만 단기적으로는 AI 업황 불확실성과 HBM 경쟁사 이슈로 인해 조정 리스크도 존재하므로 분할 매수 접근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목표주가 250,000원 기준으로는 추가 상승 여력 존재, 업황 반등 흐름 확인 시 적극적 대응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참고용이며,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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