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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여행

청와대 관람 신청, 후기, 꿀팁

by TO BE CEO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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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하며, 6월 12일부터는 선착순 신청 예약으로 관람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74년만에 처음으로 내부가 공개되는 청와대를 관람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청와대 관람 신청과 관람후기, 관람 꿀팁 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청와대 관람 신청(예약) 방법

  • 청와대 관람신청 사이트에 접속하셔야 합니다.
  • 관람 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예약하기"를 선택하여 신청합니다.
  • 관람 예약일자, 관람 예약시간, 관람 예약인원 신청정보를 입력합니다.
  •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확인하고 관람신청 등록을 합니다.
  • 문자 또는 구삐로 예약 완료에 대한 정보가 수신됩니다.
  • 관람 예약을 완료하신 분들은 예약 조회를 선택하여 예약 확인 가능합니다.

청와대 관람 신청 사이트(홈페이지)

 

 

 

2. 청와대 관람 후기

2.1. 청와대 관람 순서

청와대는 미리 위치를 확인하시고 관람 경로를 생각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사람도 많아 주말의 경우에는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져 날씨가 더운 요즘에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청와대 영빈관으로 입장해서 관람했으며, 관람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영빈관-본관-관저-녹지원 순으로 관람했습니다.
  • 청와대는 퇴장하게 되면 재출입이 불가하오니 이점 꼭 상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관람후기를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관람-안내도
청와대 관람 안내도

 

 

2.2. 청와대 관람 준비물(꿀팁)

계절인 여름의 경우 날씨가 매우덥기에 관람 준비물 꿀팁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양산 또는 모자
  • 편한 신발 (생각보다 많이 걷습니다.)
  • 당 충전용 간식과 음료(청와대 내부에는 음료 및 간식을 팔지 않습니다. 물만 파는 자판기 있음.)
  • 선크림 바르기(그늘이 없습니다.)
  • 휴대용 선풍기
  • (선택) 내부에서 먹을 음식

최근에 다녀온 경험으로는 내부에는 그늘도 거의 없고, 영빈관과 본관은 무조건 대기 필수여서 더위를 대비할 아이템은 꼭 구비하셔서 가시기 바랍니다.(땀이 정말 많이 납니다.)

 

 

2.3. 청와대 관람

청와대 관람 순서는 영빈관-본관-관저-녹지원 순으로 관람했습니다.

청와대는 입장전 예약 확인을 하오니 사전에 문자에 예약 바코드를 켜시고 직원분께 확인시켜드리고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단체로 입장하시는 경우 한번에 입장해야 하는 점은 꼭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2.3.1. 청와대 영빈관

청와대 정문에서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곳은 영빈관입니다.

 

영빈관
영빈관

영빈관은 경복궁의 후원으로 1893년(고종30) 이곳에 경농재를 짓고, 그 집 앞을 팔도를 상징하는 의미로 8 등분하여 황제께서 친히 농사를 지으면서 각 도의 농형의 풍흉을 살피던 팔도 배미였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 청와대 영빈관을 지은 지 20년 후인 1998년 10월 주변에 산재해 있던 노후 건물들을 정비하기 시작해 2000년 6월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영빈관은 손님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국빈이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속공연과 만찬 등이 베풀어지는 공식행사장입니다. 100명 이상 대규모 회의 및 연회를 위한 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영빈관-1층-접견실
영빈관 1층 접견실

영빈관 1층 접견실입니다. 뉴스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내부 장식은 금으로 둘러써져 있어서 인테리어가 매우 고급적으로 보이며, 품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빈관 2층은 개방되지 않아 1층 접견실만 보실 수 있습니다.

 

 

2.3.2. 청와대 본관

청와대 본관은 조선시대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의 정남향에 자리잡고 있는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중심 건물입니다.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한다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1991년 9월 4일 신축됐습니다. 

 

청와대-본관
청와대 본관

이날 날씨가 무척더웠지만 청와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렜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 여름에는 꼭 위에 말씀드린 청와대 방문을 위한 준비물을 챙겨서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본관-1층-로비
본관 1층 로비

본관 1층에 입장하시면 2층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먼저, 본관 충무실로 이동합니다.

 

본관-충무실
본관 충무실

동쪽 별채의 총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거나, 회의를 하는 공간입니다. 외빈이 왔을 때 만찬과 공연을 하는 등 다용도 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다음 순서로, 인왕실로 이동했습니다.

 

본관-인왕실
본관 인왕실

본관 인왕실은 청와대 서쪽산의 이름을 땄으며, 서양식으로 꾸며져 있는 게 특징입니다. 유백색의 벽과 촛대형 샹들리에가 분위기를 연출하며, 간담회나 오찬 만찬이 열리는 소규모 연회장이며, 외국 정상 방한 때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장소로도 활용됩니다.

 

본관-대통령-집무실
본관-대통령-집무실

2층은 본관의 핵심 공간으로 대통령이 업무를 하는 곳입니다. 국정 현안에 대해 집무를 보거나 소규모 회의를 주재했던 장소입니다. 집무실을 포함한 대통령 공적 공간이며, 청와대 본관 전체 면적은 2,761㎡로 이전된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윤석열 대통령 집무 공간 면적 415㎡ 대비 약 6배에 달합니다.

 

본관-접견실
본관 접견실

대통령 집무실 바로 옆에는 접견실로 대통령과 외빈이 만나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동쪽 벽면은 황금색 십장생 문양 도로 장식하였으며, 창문은 나무 창틀과 문살 위에 한지를 마감하여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무궁화실-영부인-집무실
영부인 집무실

2층을 다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오시면 무궁화실이라는 영부인께서 사용하는 공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무궁화실은 외빈을 만나는 접견실과 집무실로 쓰였으며, 역대 영부인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난 5월 10일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청사에는 별도의 영부인 전용공간은 없다고 합니다.

 

 

2.3.3. 청와대 관저

청와대 본관 관람을 마치고 나서 청와대 관저로 향하시게 됩니다. 청와대 관저는 침실, 식당, 드레스룸, 거실 등 대통령과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창문을 통해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청와대-관저
청와대 관저

 

 

2.3.4. 상춘재, 녹지원, 춘추관

상춘재는 국내외 귀빈에게 전통가옥을 소개하거나 의전행사를 진행하는 장소이며, 본래 상춘재 자리에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이 매화실이 있었는데 이승만 대통령 시절 상춘실로 그 이름을 개칭해 사용해 왔으며, 1973년 3월 천연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양식 목조건물로 개축했습니다.

 

상춘재
상춘재

녹지원은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경복궁 신무문 밖 후원으로 문, 무의 과거를 보는 장소로 이용됐으며, 이후 정원이 되면서 가축사육장과 온실 등의 부지로 사용됐습니다. 야외 행사장으로도 이용되었으며, 매년 봄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장애인의 날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녹지원
녹지원

 

1990년에 완공된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 회견 장소와 출입 기자들의 기사송고실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춘추관이라는 명칭은 고려와 조선시대 역사기록을 맡아보던 관아인 추춘관, 예문 춘추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엄정하게 역사를 기록한다는 의미가 오늘날의 자유 언론의 정신을 잘 상징한다는 뜻에서 채택되었습니다.

춘추관
춘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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